伝統組踊保存会

구미오도리란

◆구미오도리의 역사

제2 상씨왕조시대의 류큐에서는 왕의 대가 바뀔 때 명나라 또는 청나라에서 오는 책봉사의 접대가 중요한 정치과제였다. 1719년, 제2상씨 제13대•쇼케이왕(尚敬王)이 책봉될 때 지난 해에 오도리부교(연회에서 음악과 무용 등을 지도 총괄하는 책임자) 직에 임명된 다마구스쿠 조쿤(玉城朝薫, 이때 벼슬은 페친)은 예전부터 조예가 깊었던 일본 본토의 예능을 참고로 류큐의 독자적인 예능을 가미해 책봉사의 접대식전 전7연 중 제4연•중양연(重陽宴)에서 ‘鶴亀二児復父仇事(쓰루카메 니지치치노 아다오 후쿠스루고토)’ “二童敵討(니도테키우치)”, ‘鐘魔事(쇼마노코토)’ “執心鐘入(슈신카네이리)”의 2제를 무대에 올렸다. 이것이 구미오도리의 시작이다. 또, 제5연•전별연(餞別宴)과 제6연•배사연(拜辭宴)에서 ‘의례행사이다. 또, 나라에 예로부터 내려오는 일이므로 막을 1,2막 늘려 즐겁게 한다’고 당시 책봉부사였던 서보광(徐葆光)이 저술한 “중산전신록(中山伝信録)”에 나와 있는 것에서 “銘苅子(메카루시)” “女物狂(온나모노구루이)” “孝行之巻(고코노마키)”의 3제가 상연되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 5제가 후세까지 다마구스쿠 조쿤(玉城朝薫)이 창작한 구미오도리의 걸작 “朝薫の五組(조쿤노고쿠미)’로서 사랑을 받게 된다. 조쿤의 창시 이후 구미오도리는 책봉을 위한 연회 이외의 장소에서도 사족(士族) 계급의 오락으로 널리 즐기게 되었으며 류큐 처분 후에는 상업 연극의 무대에도 자주 올려져 서민의 오락으로서 그 범위를 넓혔다. 또, 신문 등에 신작 구미오도리가 발표되는 등 발전도 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류큐 정부가 오키나와현이 된 1972년 5월 15일에는 국가의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2010년 11월에 구미오도리보존회는 유네스코의 무형문화유산 ‘인류 무형문화유산 대표 일람표’에 정식 등록되었다. 전통구미오도리보존회의 회원이 중요무형문화재 ‘구미오도리(組踊)’의 보유자로 종합 인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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二童敵討(니도테키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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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物狂(온나모노구루이)

◆고전 구미오도리(組踊)란?

류큐왕국은 책봉사를 환대하는 예능공연을 위해서 오도리부교(踊奉行)를 두었다. 오도리부교는 공연을 개최하는 데에 있어서 그 지도 감독 혹은 예능을 지도하는 부교(奉行) 벼슬이다. 부교(奉行)를 맡은 그들은 수많은 무용과 연극을 만들었다. 류큐왕국이 주최하는 책봉사 환대 연회는 7회 개최되어 칠연(七宴)이라고 불렸다. 칠연(七宴)에서의 예능을 총칭해서 오칸센오도리(御冠船踊)라고 한다. 말할 것도 없이 이것은 간센(책봉사를 류큐왕국으로 나르는 배)을 타고 온 책봉사들을 접대하기 위한 예능을 의미한다. 오칸센오도리(御冠船踊)는 폐번치현(廃藩置県, 번을 폐지하고 지방 부, 현으로 통일한 개혁) 후 메이지의 중기 이후에 창작된 잡무(雑踊)의 상대적 의미로 고전무용이라고 부른다. 고전무용은 18세기에 대성되었다. 오도리부교(踊奉行)로 임명된 다마구스쿠 조쿤(玉城朝薫, 1684~1734) 등에 의해 기초가 다져졌고 그 후 뛰어난 예술가들에 의해 살이 더해지면서 발전했다. 고전무용은 노인무(老人踊), 청년무(若衆踊), 아동무(二才踊), 여인무(女踊)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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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의 소개

오키나와를 대표하는 악기는 무엇이냐고 물으면 10명 중 10명 전부가 망설임 없이 산신(三線)이라고 대답한다. 류큐왕국 시대에는 산신(三線) 이외에도 다양한 악기가 사용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에는 산신(三線)이 오키나와현을 대표하는 악기가 되고 있다. 슈리성에서 이루어진 게이가(慶賀)와 간센오도리(御冠船踊), 또 에도로 올라갈 때 연주된 실내악을 ‘자가쿠(御座楽)’라고 하는데 이것은 중국의 명나라•청나라 음악을 연주하는 것이었다. 그 때 악기로는 현악기로 슬(瑟), 니센(二線), 산센(三線), 시센(四線), 류산겐(琉三絃), 초센(長線), 비파(琵琶), 호금(胡琴), 양금(揚琴), 월금(月琴), 제금(提琴) 등이 사용되었고 타악기로 니킨(二金), 산킨(三金), 동라(銅鑼), 산파(三板), 소정(小鉦), 금라(金鑼), 쇼도라(小銅鍵), 신신(新心), 료한(両班), 인라(韻鑼), 소한(挿板), 하우쓰, 단판(檀板), 상사판(相思板), 착판(着板) 등이 사용되었으며 관악기로는 피리, 한쇼(半笙), 초나(哨吶), 릿쇼(立笙), 횡적(横笛), 관(管), 동각(銅角), 나팔(喇叭), 퉁소(洞簫), 십이율(十二律) 등이 사용되었다. 또, 류큐왕국 시대에 중국에서 전래된 도추카쿠(道中楽)를 ‘로지가쿠(路次楽)’라고 하는데 거기에 사용하는 악기로는 동라(銅鑼), 료한(両班), 초나(哨吶), 나팔(喇叭), 동각(銅角), 북(鼓), 신신(新心) 등이 있었다. 현재 고전음악 연주회에서 사용되는 악기는 산신(三線), 쟁, 피리, 해금, 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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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무형문화재란

중요무형문화재 가운데 국가가 특히 중요하다고 지정한 것. 보유자 인정에는 ‘개인 인정’ ‘종합 인정’ ‘보유단체 인정’의 3방식이 있다. 일반적으로는 개인 인정 보유자를 ‘인간국보(人間國寶)’라고 부른다.

◆유네스코란?

유네스코란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관입니다. 영어로는 United Nations ‘유엔’ Educational ‘교육’, Scientific ‘과학’ and Cultural ‘문화’ Organization ‘기관’의 머리 글자를 따서 ‘UNESC’이라 합니다. 유네스코 헌장 전문의 첫 부분에 ‘전쟁은 사람의 마음 속에서 생겨나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의 마음 속에 평화의 성채를 쌓아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쌓아야 할’ 마음 속의 평화란 무엇을 말하는지를 교육•과학•문화•매스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찾는 것이 유네스코의 활동 목적입니다.

유네스코는 각국 정부가 가맹된 정부간의 조직입니다. 유네스코가 세계를 위해서 활발한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전세계 사람 한 사람 한 사람이 가까운 곳에서부터 마음 속에 평화의 성채를 쌓을 필요가 있기 때문에 일반 시민의 협력과 참가가 크게 요구됩니다. 그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서로 협력하여 활동하고 있는 것이 ‘민간유네스코 활동’이며 지금 세계에는 80여개국의 약 3,500개 유네스코 협회와 클럽이 있어 민간자원봉사단체 (NGO)로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오키나와현에서는 민간단체인 오키나와현 유네스코협회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의 무형문화유산

2010년 11월에 구미오도리보존회는 유네스코의 무형문화유산에 정식으로 등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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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21건) 2013년 6월 현재

・ 노가쿠(能樂)•닌교조루리(人形浄瑠璃) 분라꾸(文樂)•가부키•아악
・ 오지야치지미・미치고죠부(小千谷縮・越後上布)・이키슈 반지(石州半紙)
・ 히타치 풍류물(日立風流物)・경도기원제 야마보코 행사(京都祇園祭の山鉾行事)
・ 고시키지마의 도시돈(甑島のトシドン)・오쿠노토노 아에노코토(奥能登のあえのこと)
・ 하야치네카구라(早池峰神楽) ・아키우노 타우에오도리(秋保の田植踊)・챳키라코(チャッキラコ)
・ 다이니치도부가쿠(大日堂舞楽)・다이모쿠타테(題目立)・아이누 고식무용(アイヌ古式舞踊)
・유키쓰무기(結城紬)・미부노하나타우에(壬生の花田植)・사다신노(佐陀神能)・나치노 덴가쿠(那智の田楽)